[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조슬기
조슬기
배우 황승언과 소속사 얼반웍스 이엔티(이하 얼반웍스)의 분쟁과 관련해 얼반웍스 측이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후 얼반웍스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황승언과 갈등이 생겨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조정을 요청한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황승언이 예전부터 나가고 싶다는 얘길했다. 황승언은 이미 한달 전부터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현재 스케줄도 공유 안 되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우리는 황승언과 함께하고 싶어 계속 설득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승언의 독자적 행동이 지속되어 연매협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연매협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관계자는 “지금도 합의를 해서 황승언과 함께 가고 싶은 마음이다. 긍정적인 합의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황승언은 지난 2008년 방송된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영화 ‘족구왕’과 케이블채널 tvN ‘식샤를 합시다2′, ‘SNL코리아6’에 출연하며 수려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황승언은 지난 2014년 얼반웍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