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객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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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면이 류담에게 장혁을 죽이라고 명령했다.

12일 방송된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 2015)’에서는 곰배(류담)에게 천봉삼(장혁)을 죽이라고 말하는 송만치(박상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곰배는 왈짜패의 우두머리인 송만치를 찾아가 “송파마방 찬모의 국밥 맛이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송만치는 “천봉삼 식구가 다 됐냐. 사내자식이 한 번 정주면 그만이다. 이리 바꾸고 저리 바꾸고 그게 사내냐”며 분노했다.

이어 송만치는 곰배에게 “천봉삼을 죽여라. 배에서 틈을 봐서 바닷물에 쳐 넣으라”고 명령했다.

이를 고민하는 곰배에게 송만치는 “천봉삼 때문에 기집도 아니고 사내도 아닌 몸이 됐다”며 “네 손으로 나를 강물 속에 넣을테냐, 아니면 천봉삼을 바닷속에 넣을거냐”고 말했다.

결국 곰배는 눈물을 흘리며 “반드시 천봉삼을 죽이겠다”고 말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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