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의 경찰 과잉진압 논란에 대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김용남 의원은 16일 SBS라디오 러브FM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날 김용남 의원은 “도심에서 불법 시위를 하면서 과격한 폭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 경찰을 비난하는 것은 마치 지난 금요일913일)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를 일으켜 5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IS 테러에 대해 ‘프랑스 정부가 책임이 있다’고 비난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앞서 13일 진행된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서는 시위대 중 60대 농민 1명이 물대포에 맞아 의식불명에 빠지는 일이 발생, 경찰이 시위대에 대해 과잉진압을 했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김용남 의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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