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20151116000076_0
20151116000076_0
‘슈퍼스타K7′ 참가자 신예영이 ‘악마의 편집’에 대해 폭로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똑같이 ‘악마의 편집’으로 고통받았던 참가자가 다시금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시즌7에서도 같은 일이 반복되었다. 예선 심사자로 나선 가인이 악마의 편집에 대해 항의해 제작진이 사과한 바 있었다.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라고 나갔을까”라고 반문한뒤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얘기 안했어요, 진짜예요”라고 재차 강조하며 ‘악마의 편집’이라는 태그를 달았다. 이에 대해 ‘슈스케’ 제작진은 편집오류였다면서 가인에게도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슈스케3’에서는 탑 11에 진출한 예리밴드가 ‘슈스케’측의 악마의 편집에 반발해 숙소를 무단이탈한 사태가 있었다. 당시에 예리밴드 리더 한승오씨도 신예영과 비슷한 내용을 주장했다. 그는 인터넷 팬카페와 트위터를 통해 “나는 40세의 늙은 나이로 다른 경연자들을 윽박지르며 누구와도 협력하지 않고 자신의 욕심만 차리는 인간 말종이 돼 있었고 우리 밴드는 울랄라 세션에 붙어 기생하는 거지같은 팀이 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편집을 거치지 않은 영상 원본을 공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했다.

‘악마의 편집’ 논란은 방송에 일반인 참가자가 성격이 이상하거나 이기적인 모습으로 나간 뒤에 SNS를 통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하는 식의 패턴으로 계속 반복되어왔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M.net 영상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