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뇌물수수혐의로 징역을 선고받은 송광호 국회의원이 이번 판결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송 의원의 지역구인 충북 제천·단양지역이 혼란을 겪고있다.
12일 대법원 1부는 송 의원에게 징역 4년과 벌금 7000만원, 추징금 6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송광호 의원은 이 판결로 인해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이에 그의 지역구인 충북 제천·단양 정치권에서 여당은 구심점을 잃게 되어 혼란을 겪고있다. 그동안 조심스럽게 행보를 이어가던 제천지역 총선 예비주자들은 덩달아 바빠졌고,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비주자 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해 당의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송 의원의 의원직 상실형 확정을 내년 총선의 ‘호재’로 보면서 이번 총선에서의 승산을 점치고 있다.
한편, 송 의원은 권영모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의 소개로 철도 레일 납품업체 AVT사 이 모 대표를 만났고, 이후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1차례에 걸쳐 6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송광호 의원 홈페이지
12일 대법원 1부는 송 의원에게 징역 4년과 벌금 7000만원, 추징금 6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송광호 의원은 이 판결로 인해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이에 그의 지역구인 충북 제천·단양 정치권에서 여당은 구심점을 잃게 되어 혼란을 겪고있다. 그동안 조심스럽게 행보를 이어가던 제천지역 총선 예비주자들은 덩달아 바빠졌고,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비주자 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해 당의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송 의원의 의원직 상실형 확정을 내년 총선의 ‘호재’로 보면서 이번 총선에서의 승산을 점치고 있다.
한편, 송 의원은 권영모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의 소개로 철도 레일 납품업체 AVT사 이 모 대표를 만났고, 이후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1차례에 걸쳐 6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송광호 의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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