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진짜사나이 김영철
진짜사나이 김영철
‘복면가왕’ 김영철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해병대 교육단에 입소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공수 기초 훈련 중 송풍 훈련에 임했다. 송풍 훈련은 공수 착지 후 낙하산 바람에 견디기 위한 훈련. 멤버들이 태풍급 바람 같은 훈련 강도에 견디지 못했다.

김영철도 좀처럼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교관은 봐주지 않고 성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김영철을 독려하고 몰아세웠다. 결국 김영철을 성공했다.

훈련이 끝난 뒤, 김영철은 “못할 거란 생각을 했던 건 사실이었습니다. 할 수 있다는 말에 자신감을 얻었고, 해병대 정신을 느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교관은 “수고했다”며 김영철과 포옹했다. 김영철은 울었다.

이후 김영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교관님 덕택에 낙하산 훈련에 성공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교관은 훈련이 끝난 뒤 멤버들의 다친 상처에 직접 약을 발라주며 인간적 면모를 보였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진짜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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