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신연아
신연아
빅마마 출신의 가수 신연아가 손승연, 박기영이 소속된 포츈과 한 가족이 된다.


신연아는 1995년 제10회 강변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은 뒤 코러스 세션으로 활동하던 중,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재즈학교 C.I.M.에 입학해 재즈, 샹송 등 다양한 음악적 조류를 익혔다.

국내로 돌아와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의 리더로 합류, 음악적 실력 하나로 인정받으며 국내 최강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1년 빅마마 해체 이후에는 2012년 박민혜와더불어 빅마마소울을 결성, 다시 솔로 가수로 전환해 재즈, 포크 등을 꾸준히 작사, 작곡하면서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의 입지를 다졌다.

더불어 소극장 위주의 작은 공연들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호흡해왔다. 이부영, 박윤우, 비안, 김성수 등 다양한 재즈 뮤지션들과 공연 등을 통해 활발히 교류했다.

2014년 12월, 오랜 시간 관심을 가져왔던 재즈 음악을 기반으로 한 솔로 음반 ‘베가본드(Vegabonde)’를 발표하고 어쿠스틱한 편곡 속 깊이 있는 노랫말과 물 흐르는 듯한 감성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전국투어를 갖고 오랜만에 대중들을 만난 바 있다.

신연아는 향후에도 재즈, 포크 등을 기반으로 한국 음악계에 다양성을 제시하는 음악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그는 음악 작업 이외에도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음악의 꿈을 꾸는 후배들을 양성해왔다.

그동안 활발히 후배 양성에 나선만큼 포츈에서도 솔로 활동 외에도 실력 있는 신인 발굴과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포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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