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발칙하게 고고
발칙하게 고고
‘발칙하게 고고’ 채수빈이 결국 한계에 다다랐다.

3일 방송된 KBS2 ‘발칙하게 고고’ 10회에서는 자신 때문에 부상당한 김열(이원근)로 인해 패닉에 빠진 권수아(채수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수아는 엄마(고수희)의 부름에 달려갔고, 엄마는 “내 판단에 따라. 유학 준비할거야”라고 선포했다.

수아는 엄마에게 자신의 잘못을 털어놨지만, 엄마는 “정신차려. 그 일은 아무것도 아니야. 너의 찬란한 미래는 아이비리그야”라고 채찍질을 했다. 이어 엄마는 “나약하게 생각하지마, 넌 지금처럼 로드맵만 잘 따르면 돼”라고 말했다.

수아는 현실을 외면하는 엄마에 말에 충격을 받은 얼굴로 “이 길이 끝이 있긴 해요?”라고 되물었다.

엄마는 “이 길 끝엔 우리가 원하는 미래가 있어”라고 답했고, 수아는 체념한 표정으로 “근데 거기까지 가는 게 참 어렵네요”라고 말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발칙하게 고고’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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