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확정고시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스타들의 소신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룹 샤이니의 종현은 지난 달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출산 유도를 위해 초, 중, 고 학제를 단축한다라.. 국정 교과서를 제작한다라.. 이런 정책 속에서 아이를 낳고 정신과 신체가 건강한 인간으로 자랄 수 있게 도울 자신이 없어질 뿐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게 아니라, 아이를 낳는게 두렵다”는 뼈있는 글을 덧붙이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자신의 우려를 드러냈다.
공연계의 대부 이승환은 역시 공연으로 자신의 소신을 밝힌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3일 “4일 오후 7시부터 홍대 롤링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뜻을 가진 뮤지션들이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라는 타이틀로 합동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이승환을 비롯, 피아,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가리온, 로큰롤라디오, 타틀즈 등 뮤지션과 강풀 작가와 주진우 기자가 함께 한다. 15세 이상 29세 이하면 누구나 무료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방송인 김제동은 1인 시위에 나섰다. 3일,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김제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 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는 글이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홀로 서 있는 김제동의 모습이 담겨있다.
3일, 정부는 2017년부터 중,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국가가 편찬한 국정 교과서로 바꾸는 방침을 확정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텐아시아 DB, 드림팩토리, 주진우페이스북
그룹 샤이니의 종현은 지난 달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출산 유도를 위해 초, 중, 고 학제를 단축한다라.. 국정 교과서를 제작한다라.. 이런 정책 속에서 아이를 낳고 정신과 신체가 건강한 인간으로 자랄 수 있게 도울 자신이 없어질 뿐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게 아니라, 아이를 낳는게 두렵다”는 뼈있는 글을 덧붙이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자신의 우려를 드러냈다.
공연계의 대부 이승환은 역시 공연으로 자신의 소신을 밝힌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3일 “4일 오후 7시부터 홍대 롤링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뜻을 가진 뮤지션들이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라는 타이틀로 합동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이승환을 비롯, 피아, 십센치, 데이브레이크, 가리온, 로큰롤라디오, 타틀즈 등 뮤지션과 강풀 작가와 주진우 기자가 함께 한다. 15세 이상 29세 이하면 누구나 무료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방송인 김제동은 1인 시위에 나섰다. 3일,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김제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 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는 글이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홀로 서 있는 김제동의 모습이 담겨있다.
3일, 정부는 2017년부터 중,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국가가 편찬한 국정 교과서로 바꾸는 방침을 확정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텐아시아 DB, 드림팩토리, 주진우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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