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1박2일 김준호
1박2일 김준호
‘1박 2일’ 김준호가 마음속의 고래를 표현한 돌고래 쇼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마비된 혀로 애교 응원을 펼치며 베스트 명장면을 만들어 내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 가을감성여행 ‘영화 OST로드’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OST 획득 레이스’ 마지막 장소이자 영화 ‘고래사냥’의 촬영지인 양양 남애항에 도착했고 이제는 추워진 가을 바다에 입수해 고래를 잡아야 하는 고래사냥 미션을 펼쳤다. 고래사냥 대결은 “준호 형이랑 나랑 프콘이부터 이제 개싸움이야”라는 차태현의 예언대로 김준호-차태현-데프콘이 최후의 3인으로 남아 대결을 펼쳤다.

대결에 앞서 정준영은 “마지막에 프콘이 형과 뛴 사람은 거의 지옥을 맛본다고 보시면 됩니다”라고 무시무시한 예언을 했고, 이에 두려움을 휩싸인 김준호는 차태현의 잡은 고래를 갑작스럽게 빼앗는 팀킬을 저질러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같은 팀끼리 싸우는 어이없는 상황에 김주혁은 “뭐하냐 둘이..”라며 헛웃음을 터트렸고, 제작진 또한 “같은 편이잖아 왜 그래!”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얍삽한 팀킬을 저지름에도 불구하고 결국 데프콘과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고, 앞 경기에서 체력을 비축한 데프콘에게 처참히 사냥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준호는 “고래는 잡았니?”라는 멤버들의 질문에 “고래는 내 마음 속에 있었어”라고 크게 외치고 온몸으로 고래를 표현하며 돌고래 쇼를 펼쳐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 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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