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해병대 효과? '해피선데이' 제치고 일요예능 1위 탈환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진짜사나이 해병대

‘일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진짜사나이-해병대 특집’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일요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일밤’이 시청률 13.9%(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 13.6%의 시청률을 보인 KBS ‘해피선데이’를 0.3%P차로 앞서며 일요예능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일밤’은 지난주 방송분에 비해 시청률이 1.2%P 상승한 수치로 새롭게 시작한 ‘진짜 사나이-해병대 특집’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빠를 부탁해’ 마지막 회와 스포츠 스타 100인과 연예인 100명의 대결이 펼쳐졌던 ‘런닝맨’으로 구성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시청률 7.2%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10.6%,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6.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