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시에나 밀러 최동석
시에나 밀러 최동석
시에나 밀러와 브래드 피트의 불륜설이 불거져 화제인 가운데, 최동석 KBS 아나운서에게도 추파(?)를 던졌던 사연도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최동석 아나운서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연예가중계’ 리포터 시절 비화를 전했다.

최동석은 “이병헌과 함께 영화 ‘지 아이 조’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시에나 밀러, 채닝 테이텀이 내한을 해 인터뷰를 하게 됐다”면서 “인터뷰를 하는 도중 시에나 밀러에게 ‘이 세상에 이병헌, 채닝, 최동석 세 명의 남자만 있다면 누굴 선택하겠나’라는 질문을 했는데 시에나 밀러가 망설임 없이 나를 선택했다”고 운을 뗐다.

최동석은 처음에는 그냥 장난인 줄 알았는데 시에나 밀러가 정말 쑥스러워 하며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에나 밀러가 인터뷰가 끝났는데도 돌아가지 않고 나에게 ‘미래의 남편’이라고 말하며 포옹을 하려고 다가왔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2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스타펄즈에 의하면 배우 브래드 피트와 현재 ‘더 로스트 시티오브 지(The Lost City of Z)’의 주연을 맡아 촬영 중인 시에나 밀러가 불륜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시에나 밀러는 “브래드 피트는 촬영 현장에 거의 오지 않으며 두 번밖에 만난 적이 없다”며 불륜설을 부인한 바 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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