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정준하 이대호
정준하 이대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일본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쳐 한국인 최초로 MVP 자리에 오른 가운데, 정준하와의 인증샷이 다시금 이목을 끈다.

과거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대호랑. 연습배팅 후 멋진포즈와 시원한 인터뷰…저는 후쿠오카돔에서 열심히 응원할게요!! 이대호 홈런 치고 오승환 세이브 올리는 역사적인 날이 되기를 ㅎㅎ”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대호와 정준하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을 배경으로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29일 이대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5차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이대호는 4회 초 4번 타자로 2점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이번 일본 시리즈 우승으로 2년 연속 우승 반지를 획득함은 물론 한국인 최초로 일본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정준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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