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캔자스시티 볼퀘즈가 아버지의 사망에도 역투를 펼쳤다.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MLB)’ 1차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에딘슨 볼퀘즈가 선발등판했다. 하지만 경기 직전 볼퀘즈의 아버지 다니엘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심장병으로 숨져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볼퀘즈는 이날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대 3으로 맞서 있는 상황이기에 승패는 기록하지 못하게 됐다.
볼퀘즈가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동안 아버지의 임종 소식을 전해 들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SPN은 볼퀘즈가 경기장으로 향하던 도중 이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지만, 중계방송사인 FOX는 중계 도중 리포트를 통해 볼퀘즈가 이 소식을 알고 마운드에 던졌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워싱턴포스트 기자 배리 스브루가는 트위터를 통해 “로열즈 구단이 볼퀘즈가 부친상에 대해 알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선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볼퀘즈는 포스트시즌 경기 중 가장 빼어난 투구였다는 평가와 더불어 이날 자신의 역할을 다해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캔자스시티 로열즈 트위터 캡처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MLB)’ 1차전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에딘슨 볼퀘즈가 선발등판했다. 하지만 경기 직전 볼퀘즈의 아버지 다니엘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심장병으로 숨져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볼퀘즈는 이날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대 3으로 맞서 있는 상황이기에 승패는 기록하지 못하게 됐다.
볼퀘즈가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동안 아버지의 임종 소식을 전해 들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SPN은 볼퀘즈가 경기장으로 향하던 도중 이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지만, 중계방송사인 FOX는 중계 도중 리포트를 통해 볼퀘즈가 이 소식을 알고 마운드에 던졌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워싱턴포스트 기자 배리 스브루가는 트위터를 통해 “로열즈 구단이 볼퀘즈가 부친상에 대해 알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선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볼퀘즈는 포스트시즌 경기 중 가장 빼어난 투구였다는 평가와 더불어 이날 자신의 역할을 다해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캔자스시티 로열즈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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