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최홍만
최홍만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최홍만이 억대의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최근 최홍만이 잇단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는 소식이다. 이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최홍만을 상대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만약 최홍만이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면 입국시 통보가,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면 출국금지 조치가 자동적으로 내려지게 된다.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A 씨와 B 씨에게 총 1억 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한 바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월 최 씨의 사기 혐의를 인정했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한 때 최홍만은 서울 건국대 인근에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경영난을 겪으며 채무을 상환하는 데 고충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최홍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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