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김하늘
김하늘
김하늘의 결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과거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하늘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당시 김하늘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한테 먼저 말을 걸지 못했다”며 “내가 말을 걸면 친구들이 웃어줄지 두려웠다. 그래서 내게 먼저 말을 걸어주는 사람과 친구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하늘은 “초등학교, 중학교 때 왕따를 좀 당했다. 초등학교 때 정말 친해지고 싶어 친구들을 쳐다보면 ‘왜 째려보냐’고 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주눅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중학교 때 정말 친한 친구와 싸운 적이 있는데 모든 사람이 그 친구 편이 되더라. 그걸 해명하지 않은 채 친구들과 오해를 풀지 못하고 홀로 속앓이를 했다. 밥도 혼자 먹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하늘의 소속사 SM C&C는 23일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오는 2016년 3월 19일 따뜻한 봄날 김하늘 씨가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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