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드림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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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스물셋’으로 돌아온 가수 아이유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와 투피엠(2PM) 장우영 사이의 꽃등심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장우영은 아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우영은 KBS2 ‘드림하이’ 촬영 당시 아이유와 친해지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그와 꽃등심을 먹으러 간 일화를 공개했다.

장우영은 “첫 식사 자리에서 아이유와는 다른 테이블에 앉았다. 두 번째 식사자리에서는 꽃등심을 먹으러 갔다. 아이유가 사겠다고 했다”며 “당시 식사 값은 약 60만원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우영은 정작 계산을 한 사람은 자신이었다면서 “아이유가 ‘오빠 내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오빠가 이걸 계산하면 오빤 정말 멋있는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친해졌다는 생각에 기뻤지만 60만원이 부담돼 고민을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장우영은 결국 회사와 반을 나눠 계산했다고 전하며 “이후 아이유에게 문자가 10통 이상 왔다. ‘치사해. 내가 사려고 했는데’라는 내용이었다. 농락당한 것 같았다”고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23일 자정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를 공개하고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1위를 기록했으며,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KBS2 ‘드림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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