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김남길에 시계주며 프로포즈? "진전 없어" 인연 '재조명'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고현정 김남길

배우 고현정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남길이 그를 언급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김남길은 고현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MC 강호동은 김남길에게 “고현정은 천정명, 조인성 이렇게 두 명한테 프러포즈 했는데 혹시 받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남길은 “저한테도 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은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보여주며 “고현정이 사준 것이다. 얼마 전 현정누나 팬미팅에 참석했는데 그 답례로 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길은 “현정 누나가 결혼 얘기만 던지고 진전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21일 서울 벨포트 이태원점에서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 ‘코이(KoY)’ 단독 입점 기념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BS ‘고쇼’ 캡처,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