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신해철 윤종신
신해철 윤종신
가수 윤종신이 고(故) 신해철의 ‘고백’을 리메이크한다.

21일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故 신해철 형의 1주기를 맞아 10월 27일 자정 제가 해철형 노래 중에 가장 좋아했던 그의 1집 중 ‘고백’을 리메이크해 ‘월간윤종신 Special’이란 타이틀로 공개합니다. 수익금은 전액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고 알렸다.

‘고백’은 지난 1990년 발매된 신해철 1집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에 수록된 곡으로, 신해철이 직접 작사와 작곡, 편곡을 담당했다.

앞서 윤종신은 신해철과 함께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쌀롱’에 함께 출연하며 두터운 친분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윤종신은 ‘속사정쌀롱’ 마지막 방송 당시 “마지막으로 그리운 사람에 대해 얘기할 때 신해철을 말하고 싶기도 했다. 늘 함께 했던 것 같다”며 세상을 떠난 신해철을 언급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윤종신이 리메이크한 신해철의 ‘고백’은 오는 27일 0시 공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CA 엔터테인먼트,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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