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정기훈 감독이 정재영 캐스팅 이유를 솔직히 밝혔다.
21일 서울 CGV압구정에서는 정기훈 감독과 배우 정재영 박보영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정기훈 감독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정재영을 떠올렸다”며 “사실 7년 전에 작품을 함께 할 뻔 했는데, 기회가 안 됐다. 7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고 정재영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에 정재영은 “시나리오를 기다렸는데, 안 주더라. 7년 만에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 11월 25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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