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도끼
도끼
래퍼 도끼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도끼는 지난 7월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집을 현금으로 꾸민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도끼는 “2002년 12살일 때 집이 파산을 했다. 음악을 하면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작정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끼는 “하지만 10년 동안 전혀 못 벌었다.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성공을 거둔 도끼는 “인터넷 뱅킹을 하다 보니 돈이 허망하게 나갔다. 실제 돈을 두니까 안 쓰게 되더라”며 오만 원 짜리 지폐로 집안을 꾸민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도끼는 “돈 자랑이긴 하지만 어렵게 음악을 했고 여기까지 왔으니까 나를 보면서 음악 하는 사람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도끼는 15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한 달 수입을 공개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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