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드디어 등장..'천만 배우 티비로 본다'
‘육룡이 나르샤’ 오늘부터 본격적인 ‘아인시대’가 열린다.

2015년 스크린을 수놓은 대세배우 유아인이 오늘(13일) 방송되는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 4회에 본격 등장한다. 13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에 이어 현재 인기몰이중인 ‘사도’까지, 스크린을 완벽하게 접수한 유아인이 안방극장까지 화려한 불꽃을 피우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이 맡은 캐릭터는 이방원. 그 동안 다뤄졌던 이방원 중 역대 가장 젊은 이방원임과 동시에 유아인이 연기했던 인물 중 가장 입체적인 인물이다.

앞서 이방원의 아역 분량을 채운 남다름의 소름 끼치는 반전 드라마가 3회 엔딩을 장식하며 이방원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불러 모았다. 자신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살인도 서슴지 않는 어린 이방원의 각성은 ‘싹’부터 남다른 이방원 캐릭터의 매력을 임팩트 있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바통을 이어 받은 유아인은 소년에서 청년이 된 이방원의 성장을 또 다른 모습으로 보여줄 예정. 이방원의 드라마틱한 삶과 성장극이 그려지게 되는 것이다.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가 되기까지의 과정 속에서 때로는 개구쟁이 같으면서도, 때로는 군주로서의 기질을 폭발시키는 유아인표 이방원의 탄생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된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유아인이 그 동안 스크린에서 보여왔던 폭넓은 연기력과 다양한 모습들을 안방극장에서 보게 된다. 그 동안 선 굵은 인물로 표현됐던 이방원과는 또 다른 모습에서 신선함과 새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색깔부터 다채로워진 젊은 이방원과 유아인의 등장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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