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염경엽
두산 오재원과 넥센 서건창 사이에 빚어진 마찰에 대해 양팀 감독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PO 2차전,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8회 초 무사 1,2루에서 넥센의 서건창이 희생번트를 대고 1루에서 아웃되는 과정에서 두산 오재원과의 마찰로 인해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8회초 무사 1, 2루에서 서건창이 3루쪽으로 희생번트를 대며 전력 질주했고, 이에 2루수 오재원은 1루 베이스를 커버했다.
오재원이 뒷발을 뻗자, 위협을 느낀 서건창은 불만을 표했고, 이에 오재원은 더 큰 동작을 취하며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서 양팀 선수들이 1루 베이스 근처에 모여 설전을 벌였고, 몸 싸움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염경엽 넥센 감독은 “두산에서 우리 선수들을 계속 자극한다”면서 “야구를 좀 깨끗하게 하고 싶은데…”라고 밝혔다.
또한,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재원과 서건창 모두 서로 할 말이 있을 것 같다”며 “큰 경기를 치르다 보면 선수들이 다소 예민해질 수 있다. 선수들에게 주의를 주겠다”고 전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YTN 뉴스 캡처
![염경엽](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10/2015101209094714450-540x302.jpg)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PO 2차전,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8회 초 무사 1,2루에서 넥센의 서건창이 희생번트를 대고 1루에서 아웃되는 과정에서 두산 오재원과의 마찰로 인해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8회초 무사 1, 2루에서 서건창이 3루쪽으로 희생번트를 대며 전력 질주했고, 이에 2루수 오재원은 1루 베이스를 커버했다.
오재원이 뒷발을 뻗자, 위협을 느낀 서건창은 불만을 표했고, 이에 오재원은 더 큰 동작을 취하며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서 양팀 선수들이 1루 베이스 근처에 모여 설전을 벌였고, 몸 싸움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염경엽 넥센 감독은 “두산에서 우리 선수들을 계속 자극한다”면서 “야구를 좀 깨끗하게 하고 싶은데…”라고 밝혔다.
또한,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재원과 서건창 모두 서로 할 말이 있을 것 같다”며 “큰 경기를 치르다 보면 선수들이 다소 예민해질 수 있다. 선수들에게 주의를 주겠다”고 전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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