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2부아유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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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가 ‘마녀사냥’에서 과거 한국어 스승이였던 신동엽과 재회했다.

지난 2006년 아유미와 신동엽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국어 스승과 제자로 특별한 ‘케미’를 발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녹화장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오랜만에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이날 아유미는 “오늘 비행기 타고 왔다”며 특유의 통통 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많은 분들이 예전의 앳된 모습으로 기억해주고 계시는데 벌써 올해로 32살이 됐다”며 성인이 됐다고 어필했다. 이에 신동엽은 “예전에는 너무 어려 장난도 못 치고 힘들었다”며 성숙해진 아유미의 모습에 낯설어했다.

이어 신동엽이 “그때 나는 아유미에게 어떤 느낌의 사람이었냐”고 묻자 아유미는 “오빠의 술 냄새 때문에 취한 적이 있다. 매주 술 냄새가 났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또한, ‘마녀사냥’의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아유미는 “솔직히 19금 방송이라고 해도 일본에 비해 수위가 낮다”며 “제가 성에 눈을 떴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술에도 눈을 떴다”고 덧붙이며 신동엽을 표정을 밝게 만들었다.

‘마녀사냥’은 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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