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쿠웨이트 시합이 시작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8일 오후 11시 55분 쿠웨이티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4차전 원정 경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석현준을 내세웠다. 왼쪽 날개는 구자철, 오른쪽 날개는 남태희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권창훈이 배치됐다.
중원은 기성용과 정우영이 지키며, 포백은 박주호-김영권-곽태휘-장현수 순으로 선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한국 쿠웨이트전은 2011년 이후 4년 만에 진행되는 원정 경기다.
이번 경기는 특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 나아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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