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CJ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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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은 올해로 튠업 5주년을 맞아 다양한 영역의 지원(음반 및 공연 제작, 선배뮤지션 피쳐링, 다문화 음악교실 강사,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튠업스테이지 참여 기회)을 받아 성장해온 튠업 뮤지션들을 본격적으로 해외 마켓에 진출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세계 시장에 K뮤직의 다양성을 알리고, 뮤지션에게는 문화 영토를 넓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이 같은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5, 이하 뮤콘)에’튠업스테이지 뮤콘’프로그램을 올려, 민·관 합동의 뮤지션 해외진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대중음악 분야의 신인을 지원해온 대표적인 민·관으로서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기 위한 협력에 나선 것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뮤콘은 해외진출의 등용문으로 불리우며 국내외 음악 관계자를 초청하는 글로벌뮤직쇼케이스 및 컨퍼런스, 비즈매칭 등을 진행했고, 올해는 특별히 CJ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튠업스테이지 뮤콘(10월 7일, 저녁 8시부터 10시, DDP야외특설무대)’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무대를 위해 독특하고 개성있는 음악과 라이브를 선보이는 바이바이배드맨(튠업 5기), 해리빅버튼, 24아워즈(튠업 8기), 로큰롤라디오(튠업 11기)가 준비 중이다. ‘튠업스테이지 뮤콘’에 오르는 뮤지션들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라이브 실력과 창작력을 가진 밴드들로, 뮤콘에 참석하는 프로듀서 및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는 네이트 데인자 힐즈(Nate ‘Danja’ Hills), 데이브 애론(Dave Aron), 크리스 코디 (Chris Coady) 등의 해외 유명 프로듀서가 참가해 함께 작업할 ‘프로덕션 마스터클래스’의 주인공을 찾게 된다. 세계 최대 음악 컨퍼런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디렉터, 영국 최대 뮤직페스티벌 더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프로듀서 등이 참석해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을 초청하는 ‘페스티벌 디렉터스 초이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리빅버튼’, ‘바이바이배드맨’, ‘로큰롤라디오’ , ’24아워즈’는 이번 튠업스테이지 뮤콘을 통한 해외 진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CJ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신인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CJ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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