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태연
태연
첫 미니 앨범 ‘I(아이)’ 전곡 음원을 공개한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멜론라디오를 통해 오랜만에 라디오 DJ로 돌아온다.

음악사이트 멜론(MelOn)은 특유의 귀여움과 발랄함이 가득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내는 태연의 셀프 영상을 독점으로 공개했다.

태연은 “안녕하세요? 솔로앨범으로 찾아 뵙게 된 태연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제가 멜론 아지톡을 통해 올라온 여러분들의 사연을 읽어 드리는 멜론라디오를 진행하게 됐습니다”라며 멜론라디오 스타DJ 발탁 소식을 알렸다.

2008년부터 2년간 라디오 DJ로 활동했던 태연은 이후 여러 인터뷰에서 시간과 기회만 된다면 다시 라디오 DJ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수 차례 밝힌 바 있다.

태연은 “오랜만에 DJ로서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게 되는데요”라고 운을 뗀 뒤, “여러분들이 사연을 많이 보내주셔야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소중한 사연 많이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청취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는 한편 라디오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멜론 아지톡에서는 태연의 눈물샘을 자극할 감성 팬레터 응모와 함께 평소 꿈꿔왔던 소원을 올리면 태연이 직접 읽어주는 이벤트가 현재 진행 중이다.

태연이 진행하는 멜론라디오 스타DJ는 오는 12일 정오에 공개되며 멜론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멜론라디오의 스타 DJ 서비스는 유명 아티스트가 직접 DJ로 변신해 직접 음악을 추천하고 감춰놨던 끼를 발산하며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3월 17일 채널 오픈 이래로 성시경, 버벌진트, 인피니트 성규, 김태우, 키썸, 전진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진행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멜론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