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한층 강렬하게 돌아왔다 '눈부신 성장'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멜로디데이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새 음반으로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낸다.

멜로디데이는 7일 정오 멜론을 비롯해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음반 ‘스피드 업(SPEED UP)’을 발매한다.

멜로디데이는 지난 2014년 데뷔 이후 수많은 OST에 참여하며 뛰어난 보컬 실력을 쌓아온 그룹. 지난 6월 발표한 ‘#러브미(LoveMe)’를 통해서는 한층 풍성해진 무대에 상큼 발랄한 20대 또래의 감성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여기에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리더 여은이 고추아가씨로 출연, 9대 가왕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이번 음반에서는 한층 강렬해진 모던 록시크 레이서로 분한 멜로디데이의 비주얼적인 변신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명의 타이틀 곡 ‘스피드 업’을 포함해 ‘할로(Hallo)’, ‘원츄 백(Want U Bag)’까지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그린 곡들로 수록된 이번 음반은 동방신기, 아라시, 신화, 샤이니, 아무로 나미에 등 아시아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음반에 참여한 카나타 오카지마, DWB, 아비 F 존스, 마리아 마커스, 안드레아스 오버그를 비롯해 ZIGZAG NOTE, 노는 어린이, Misfit 등 국내외 정상급 스태프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타이틀곡 ‘스피드 업’은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인상적인 컨템포러리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을 확인한 여자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가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노래이다.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멜로디데이의 강렬하고 경쾌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곡으로 고민하지 않고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질주 본능을 노래하는 멜로디데이의 응원가이기도 하다.

멜로디데이는 이날 데뷔 1년반 만에 첫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오는 9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로엔-뷰가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