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박잎선
박잎선
송종국과 박잎선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며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박잎선이 출연한 영화 ‘눈물’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이유리, 박잎선, 크리스티나,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박잎선은 “2001년 개봉한 임상수 감독의 영화 ‘눈물’에서 주인공 새리 역으로 출연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이유리는 당시 ‘눈물’ 오디션을 봤었지만 떨어졌던 사연을 말하자, 박잎선은 “안하길 잘했다”며 “노출이 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눈물’은 방황하는 10대들의 영화였다. 노출이 있어서 송종국이 보지 못하게 채널을 여러 번 돌렸지만 이제는 같이 본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잎선은 송종국이 그 영화를 보면서 “누구 닮은 것 같은데?”라고 했다며 “당시 내가 화장도 진하게 하고 숏커트 머리라 알아보지 못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나라는 걸 알고 난 후 한 달간 충격에서 나오지 못하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잎선이 출연한 영화 ‘눈물’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버림받은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6일 한 매체는 송종국 박잎선 부부가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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