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장사의 신-객주 2015’ 박은혜가 10년 동안 복수를 기다려온 살벌한 ‘독한 눈빛’ 열연을 펼쳤다.
박은혜는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에서 복수를 위해 스스로 기녀에서 원수의 비첩(婢妾)이 되는 길을 선택한, 천봉삼의 누나 천소례 역을 맡았다. ‘천가 객주’를 집어 삼키고자 비열한 음모를 꾸미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김학준(김학철)에게 응징하려는 천소례가 ‘핏빛 복수’의 서막을 예고했다.
7일 방송될 5회 분에서 박은혜가 심장을 철렁하게 만드는 독기 서린, 섬뜩한 시선을 드리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은빛 꽃무늬가 박힌 진청색 저고리를 입고, 화려한 비녀를 꽂은 박은혜가 눈으로는 상대방을 노려보면서도 입으로는 웃음을 짓고 있는 ‘서늘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공개된 장면은 지난 8월 15일 경기도 수원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박은혜는 평소 쾌활한 성격 그대로 촬영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스태프들에게 발랄하게 인사를 건넸다. 분장을 끝마치자마자 촬영장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부동자세로 대본에 몰입했다. 이후 시작 전까지 김종선PD와 장면에 대해 상의를 마친 박은혜는 말을 아낀 채 감정선을 다잡아갔다.
특히 촬영이 시작되자 박은혜는 이내 서늘한 미소를 장착한 천소례로 돌변, 앙칼진 시선으로 상대방을 향한 적대감을 고스란히 분출했다. 결국 박은혜의 연기에 ‘OK컷’을 외친 김종선PD는 스태프들을 향해 “박수 한 번 쳐주세요”라며 박은혜의 열연을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박은혜는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변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가진 악녀로 극 전체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김학철 앞에서는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도 뒤로 돌아서면 서슬 퍼런 기운을 뿜어내는, 박은혜의 ‘반전 열연’을 5회 분에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장사의 神-객주 2015’ 5회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M C&C
박은혜는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에서 복수를 위해 스스로 기녀에서 원수의 비첩(婢妾)이 되는 길을 선택한, 천봉삼의 누나 천소례 역을 맡았다. ‘천가 객주’를 집어 삼키고자 비열한 음모를 꾸미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김학준(김학철)에게 응징하려는 천소례가 ‘핏빛 복수’의 서막을 예고했다.
7일 방송될 5회 분에서 박은혜가 심장을 철렁하게 만드는 독기 서린, 섬뜩한 시선을 드리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은빛 꽃무늬가 박힌 진청색 저고리를 입고, 화려한 비녀를 꽂은 박은혜가 눈으로는 상대방을 노려보면서도 입으로는 웃음을 짓고 있는 ‘서늘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공개된 장면은 지난 8월 15일 경기도 수원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박은혜는 평소 쾌활한 성격 그대로 촬영장에 들어서면서부터 스태프들에게 발랄하게 인사를 건넸다. 분장을 끝마치자마자 촬영장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부동자세로 대본에 몰입했다. 이후 시작 전까지 김종선PD와 장면에 대해 상의를 마친 박은혜는 말을 아낀 채 감정선을 다잡아갔다.
특히 촬영이 시작되자 박은혜는 이내 서늘한 미소를 장착한 천소례로 돌변, 앙칼진 시선으로 상대방을 향한 적대감을 고스란히 분출했다. 결국 박은혜의 연기에 ‘OK컷’을 외친 김종선PD는 스태프들을 향해 “박수 한 번 쳐주세요”라며 박은혜의 열연을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박은혜는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변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가진 악녀로 극 전체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김학철 앞에서는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도 뒤로 돌아서면 서슬 퍼런 기운을 뿜어내는, 박은혜의 ‘반전 열연’을 5회 분에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장사의 神-객주 2015’ 5회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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