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게리맨더링’이 올랐다.
# ‘게리맨더링’, 정치권 중요 화두로..‘정치적 입김으로 선거구 조정 가능’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게리맨더링이 정치권의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게리맨더링(Gerrymandering)이란 어느 한 정당에 유리하도록 부당하게 선거구를 책정하는 곳을 말한다. 미국 메사추세츠 주지사 엘브리지 게리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엘브리지 게리는 1812년 새로운 상원선거구법을 입안해 몇 개의 선거구에 연방 당의 지지표를 집중시켜 민주공화당이 다수의 의석을 차지하게끔 만들었다. 선거구들 중 하나의 윤곽이 전설속의 불도마뱀인 샐러맨더(Salamander)를 닮은 것에 착안해, 게리와 샐러맨더의 합성어로, ‘게리맨더링’이라는 용어가 나왔다.
국내에서는 게리맨더링을 막기 위해 선거구를 법률로 지정하고 행정구역의 경계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 선거구의 인구 기준보다 약간 미달하는 시·군·구의 선거구를 유지하도록 다른 선거구의 일부를 떼어 인위적으로 구획하거나 행정구역의 경계가 접하지 않은 시·군·구를 하나의 선거구로 묶는 것은 금지됐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6일 농어촌 지역구를 살리기 위해 현행 선거법상 규정된 자치구시군 분할 금지의 예외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TEN COMMENTS, 일부 지역에 따라 반발이 거셀 것 같기도 하네요.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YTN 뉴스 캡처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게리맨더링’이 올랐다.
# ‘게리맨더링’, 정치권 중요 화두로..‘정치적 입김으로 선거구 조정 가능’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게리맨더링이 정치권의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게리맨더링(Gerrymandering)이란 어느 한 정당에 유리하도록 부당하게 선거구를 책정하는 곳을 말한다. 미국 메사추세츠 주지사 엘브리지 게리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엘브리지 게리는 1812년 새로운 상원선거구법을 입안해 몇 개의 선거구에 연방 당의 지지표를 집중시켜 민주공화당이 다수의 의석을 차지하게끔 만들었다. 선거구들 중 하나의 윤곽이 전설속의 불도마뱀인 샐러맨더(Salamander)를 닮은 것에 착안해, 게리와 샐러맨더의 합성어로, ‘게리맨더링’이라는 용어가 나왔다.
국내에서는 게리맨더링을 막기 위해 선거구를 법률로 지정하고 행정구역의 경계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 선거구의 인구 기준보다 약간 미달하는 시·군·구의 선거구를 유지하도록 다른 선거구의 일부를 떼어 인위적으로 구획하거나 행정구역의 경계가 접하지 않은 시·군·구를 하나의 선거구로 묶는 것은 금지됐다.
선거구획정위원회는 6일 농어촌 지역구를 살리기 위해 현행 선거법상 규정된 자치구시군 분할 금지의 예외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TEN COMMENTS, 일부 지역에 따라 반발이 거셀 것 같기도 하네요.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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