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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부산 정시우 기자]배우 송강호가 이제껏 모은 관객은 몇 명일까.

5일 4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제4전시홀에서는 아시아캐스팅마켓 ‘커튼콜’ 행사가 열렸다. ‘커튼콜’은 아시아 영화를 전세계에 알리고, 세계적인 명성뿐만 아니라 국내외 시장에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중견이상의 대표 배우 1인을 선정해 헌정하는 자리. 올해에는 송강호가 선정돼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20년간 송강호가 동원한 관객은 총 8,600만 명. 1억 명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숫자다. ‘괴물’과 ‘변호인’으로는 천만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강호는 “배우들은 그런 (관객 수) 계산을 안 하는데”라며 “언론에서 재미로 집계를 하는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또한 송강호는 천만 영화에 대해 “천만이라는 숫자의 개념보다는 많은 분들에게 인정 받고 격려를 받는 그런 작품에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부산=정시우 기자 siwoorain@
부산=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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