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어마어마한 명품배우 군단이 몰려온다.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에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육룡이 나르샤’에는 극을 이끌어 나갈 ‘육룡’에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등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군단이 ‘육룡이 나르샤’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최종원, 박혁권, 전국환, 전노민, 김하균, 김의성, 한상진, 서이숙, 윤손하, 이초희, 민성욱, 이승효, 서동원, 윤서현, 이준혁, 박성훈, 이지훈, 서현철, 정문성등이 출연한다.

가장 먼저 최종원은 고려 말 최고의 권력실세인 이인겸으로 분한다. 이인겸은 겉으로는 늘 여유롭고 노련한 정치꾼이지만 내면에는 ‘권력’에 대한 불안감에 벌벌 떠는 인물. 최종원은 이인겸을 통해 ‘육룡이 나르샤’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박혁권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1인 2역에 도전한다. 바로 쌍둥이 형제인 길태미, 길선미로 분하는 것. 눈 여겨 봐야 할 점은 길태미와 길선미가 쌍둥이임에도 극과 극의 성향을 지닌 캐릭터라는 것. 치장하기를 좋아하는 길태미와, 남성다운 길선미로 분할 예정이다.

홍인방 역의 전노민은 ‘육룡이 나르샤’의 초반의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고려 말 정권 실세 중 하한 명인 백윤 역의 김하균은 능청스럽고도 뻔뻔한 연기를 통해 혼란스러운 시대상을 고스란히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상진은 뛰어난 무술실력을 갖고도 비리를 일삼는 적룡 스님 역을 맡았다. 기존에 보여줬던 역할과는 사뭇 달라진 연기를 선사할 예정. 여기에 훈훈한 외모 뒤 반전 면모를 보여 줄 젊은 배우 박성훈 역시 눈길을 끈다.

배우 김의성은 정몽주 역을 맡았다. 정도전과 이방원을 끊임 없이 자극하고, 고려 왕조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잃은 정몽주를 김의성이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된다. 또 당대 최고 장군이었던 최영 역으로 전국환이 등장한다.

이외에도 우학주 역의 윤서현, 이성계의 아들 이방우 역의 이승효와 이방과 역의 서동원, 숨은 무림 고수인 홍대홍 역의 이준혁과 장삼봉 역의 서현철, 성균관 유생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되는 허강 역의 이지훈, 한구영 역의 정문성의 연기도 ‘육룡이 나르샤’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무휼의 친할머니로 고단했던 고려 역사를 버텨낸 산 증인 묘상 역의 서이숙, 정보 상인이자 화사단의 대방인 초영 역에는 윤손하가 등장한다. 또 어린 시절 분이(신세경), 땅새(변요한) 남매와 함께 자란 장터 소리꾼 갑분 역으로 이초희가 출연한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이토록 쟁쟁한 배우들이 한 작품에 모일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명품 배우 군단이 만드는 연기력 구멍 없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오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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