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1002_동치미_조영남대학교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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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이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사랑 때문에 전액 장학생에서 자퇴생으로 전락한 사연을 공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오는 3일 방송될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151회는 “그땐 살기 참 좋았는데”라는 속풀이 주제로 꾸며진다. 특히 조영남, 김세환, 정훈희, 엄용수, 이성미, 노사연 등이 게스트로 출연, 추억과 낭만이 가득했던 저마다의 과거 경험담과 함께 쎄시봉 미니 콘서트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안길 전망이다.

무엇보다 조영남은 최근 진행된 151회 녹화에서 “심한 연애를 하다 대학교에서 잘렸다”는 충격 발언을 던져,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패널들이 “심하게 연애를 한다고 학교에서 잘리냐?”라고 되물었던 터. 이에 조영남은 “남자가 있는 여자였다”며 “약혼할 남자가 있는 여자하고 눈이 맞았다”고 아찔했던 연애 스토리를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더욱이 조영남은 “그때는 전액 장학생이었으니까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됐다”면서도 “그런데 예쁜 걸 어떡하냐. 너무 예뻤다”고 짝이 있는 여자였지만,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던 이유를 고백, 주변을 탄식으로 가득하게 했다.

또한 조영남은 “그래서 그 대학교에는 자퇴서를 냈다”며 금지된 사랑의 후폭풍으로 어쩔 수없이 자퇴를 해야 했던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조영남은 “공부를 다시 해서 서울대학교를 들어갔다”고 반전 엄친아의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동치미’ 제작진은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먹고 살기 바빠 과거 추억을 되돌아보는 것 마저 쉽지가 않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아련했던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해보고, 미니 쎄시봉 콘서트도 감상하면서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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