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BIFF]틸다 스윈튼 “지드래곤과 작업하고 파…영화배우라 믿는다”

틸다 스윈튼 팽현준

[텐아시아=부산 정시우 기자] 틸다 스윈튼이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2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배우 틸다 스윈튼이 참석한 가운데 ‘비거 스플래쉬’ 기자회견이 열렸다 .

이날 틸다 스윈튼과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배우를 묻는 질문에 빅뱅의 지드래곤을 뽑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이유에 대해 묻자 틸다 스윈튼은 “글쎄요. 저는 지드래곤이 영화배우라고 믿고 있는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거 스플래쉬’는 알랭 들롱 주연의 1969년 탐정 스릴러물 ‘수영장’을 원작으로 삼은 수수께끼 같은 영화. 록스타 마리안과 그의 연인 폴, 그리고 옛 연인 해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부산=정시우 기자 siwoorain@
부산=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