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14′(이하 막영애 14)에서는 아파하는 조현영(조현영)을 위해 박선호(박선호)가 죽을 사들고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선호는 추석에 혼자 아파서 힘들어하는 조현영을 찾았다. 박선호는 “페북보니까 아프다길래 죽 사왔다”라고 말했다. 조현영은 “이런다고 내 마음 안달라지니까 애쓸 필요 없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하지만 박선호는 “알았으니까 앉아서 죽 좀 먹어라. 현영 씨가 좋아하는 버섯굴죽 사왔다. 밥 먹고 먹을 약이랑, 후식으로 요거트도 사왔다”라고 전했다.
박선호의 꼼꼼한 면에 깜짝 놀란 조현영은 “맨날 대충대충 이시더니 오늘은 왜 이렇게 꼼꼼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박선호는 “좋아하는 사람한텐 대충대충 안한다”며 조현영의 반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재킷을 벗어 덮어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