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애인_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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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애인있어요’가 도해강의 기억 상실을 전환점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시작, 시청자의 뜨거운 호평 속에 주목할 만한 시청률 상승을 보이고 있다. ‘애인있어요’는 지난 13일부터 시청률이 서서히 상승, 답보 구간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더니, 20일 일요일에는 1% 가깝게 위로 방향을 잡으며 전국시청률 6.6%(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백석의 따뜻한 사랑 안에 있는 도해강은 편안해 보인다. 기억을 잃은 도해강을 부담스럽지 않게 지키고 있는 백석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웃음을 짓게 하고, 죽은 딸 은솔이 좋아하던 음악을 듣고 본능처럼 그 자리에 서버린, 최진언과 도해강의 뜨거운 자식애는 시청자 가슴을 관통한다.

제작진은 “주인공 김현주의 캐릭터가 밝은 분위기로 전환하면서 시청자들이 편하게 보실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분석하고, “현실을 악착같이 살아가는 도해강의 모습이 다소 어두운 이야기일 수 있었으나, 이제는 기억을 잃고 삶과 편안하게 마주한 도해강의 새로운 삶이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화면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SBS ‘애인있어요’는 다시 시작되는 최진언의 도해강을 향한 운명적 사랑, 도해강과 이규한의 솜사탕 사랑, 그리고 또 다른 남자의 도전적 사랑으로 오는 26일 오후 10시 시청자 안방을 찾아간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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