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3' 신대철, "한 명이라도 감동시킬 수 있다면 성공"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조슬기

신대철이 ‘톱밴드3’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는 KBS2 ‘톱밴드3’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진행자 정지원 아나운서를 비롯해 연출자 윤영진PD,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신대철, 윤일상, 밴드 장미여관이 참석했다.

이날 신대철은 “밴드 음악으로 한 명이라도 감동시킬 수 있다면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며,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순 없다. 본인들의 음악으로 한 명의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인다면 성공한 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톱밴드3’를 통해 비주류 음악들이 소개되면서 시청자들이 새로운 음악 세계를 접했으면 좋겠다”라며 “상업적인 부분은 이후 밴드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바에 달렸다. 장미여관 같이 훌륭한 밴드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3’는 오는 10월 3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조슬기 인턴기자 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