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사진_치타_언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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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1’ 우승자 래퍼 치타가 시즌 2 방송에서 출연자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며 우승자다운 속 깊은 면모를 드러내 화제다.

치타는 지난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2’에 특별 출연했다. 전 시즌의 우승자 자격으로 등장한 치타는 이 날 트루디, 길미, 안수민과 2천 여명의 관중 앞에서 게릴라 콘서트 미션에 참여했다. 미션 결과 1위는 트루디, 2위는 길미가 차지했다.

치타는 아쉽게 3위를 차지한 안수민에게 “나는 안수민이 눈에 띄는 성장을 했다고 생각한다. 정말 잘했다”며 용기를 북돋아줬고 전 시즌 우승자인 치타의 칭찬에 안수민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치타 또한 “눈물은 전염병이다. 옮는다”며 함께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으로 무대 위 카리스마와 대조적인 자상하고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안수민은 인터뷰에서 “치타언니 말을 듣고 너무 감동했다. 누구도 몰라줬던 과정을 알아봐 줬다는 것에 울컥했다. 정말 감사했다”는 마음을 전했다.

치타가 동생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 시즌 1 출연 당시에도 키썸을 엄마처럼 챙겨주는 모습으로 ‘키썸맘’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치타가 트루디와 함께 선보인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2’의 3번 트랙 ‘음악이 아니었다면’은 버벌진트가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치타의 전달력 뛰어난 랩 실력으로 화제가 되며 발매 직후 단숨에 음원 사이트 1위에 등극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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