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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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2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메르스 국감’이 올랐다.

# 메르스 국감, 복지부 장관 출석 거부..증인 채택 문제로 결국 파행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사태 확산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21일 열리고 있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가 결국 파행을 빚었다.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6층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이 날 오전 10시 시작될 예정이었던 ‘메르스 국감’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출석 거부와 최원영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의 증인 채택 여부를 둘러싼 공방으로 오전 11시까지 시작되지 못했다.

김춘진 복지위원장은 여야 의원들이 오전 11시까지 번갈아 의사진행발언을 이어가며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공전을 계속하자 결국 정회를 선포했다. 김 위원장 및 여야의원들은 현재 자리를 뜬 상태다.

TEN COMMENTS, 파행입니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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