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어게인_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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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를 화려하게 빛낸 가수들이 ‘어게인’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 6월 드라마 ‘왕초’ 멤버의 재결합으로 관심을 모았던 MBC 특집 예능 ‘어게인’이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50 95-96’으로 다시 돌아온다.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은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방송되며 대한민국 가요계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함께했던 프로그램. 그 중에서도 다양한 장르로 가요계가 풍성했던 95~96년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 화려한 기록을 남긴 90년대 인기 가수들이 20년이 지난 지금, 2015년 ‘어게인’을 통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MBC 측은 21일 오전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어게인’에 김정민, DJ DOC, 클론, R.ef, 박미경, 영턱스 클럽, 임창정, 주주클럽 등 당대 가요계를 빛냈던 가수들이 총출동한다”며 “근황이 궁금했던 가수들의 모습도 오랜만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년 만의 ‘어게인’ 무대에는 추억의 노래들을 다시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했다는 후문. 20년 전 그 당시 입었던 무대의상을 그대로 입고 온 가수가 있는 한편, 20년 전과 완벽한 싱크로율로 녹슬지 않은 댄스실력을 선보이며 녹화현장을 뜨겁게 달군 팀도 있었다. ‘어게인’ 출연자들은 20년 전과 변함없는 가창력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는 전언이다.

90년대 최고 가수들의 무대는, 추석 연휴가 시작하기 직전인 오는 24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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