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문재인
문재인
안철수
안철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중앙위’가 올랐다.

# 문재인 재신임 1차 관문, 野 중앙위 시작..안철수는 불참 선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거취를 결정하는 1차 관문인 새정치민주연합 중앙위원회가 16일 오후 2시 5분 국회에서 시직됐다.

문 대표는 지난 14일 이날 중앙위에서 혁신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혁신안 통과를 위해서는 전체 중앙위원 재적 인원 중 과반수가 동의해야 한다.

중앙위에 상정되는 혁신안은 지도체제 변경 등에 관한 당헌 개정의 건, 공천 관련 당헌 개정의 건 등 총 2건이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중앙위원회 불참을 선언하며 “중앙위원들의 혁신안에 대한 토론과 반대를 봉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만약 문 대표가 재신임을 걸지 않았다면 당연히 참석해 의견을 밝혔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오늘 중앙위의 성격은 대표의 진퇴를 결정하는 자리로 변질됐다”고 불참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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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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