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경호, 동명이인이라 웃픈 이야기 "저는 늙은 정경호입니다"

[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2

‘라디오스타’ 정경호가 동명이인 배우와 착각당한 일화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김장훈, 정경호, 김용준, 박휘순이 출연하는 ‘감자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호는 과거 뮤직비디오 섭외 전화가 왔다며 “곡명이 이상해서 장르를 물었더니 멜로라는 거다”라 말했다. 이어 그는 “저 혹시 잘생긴 정경호씨 찾으셨냐? 저는 늙은 정경호다”라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저는 이런 전화 하루에 5,6번 받는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 이에 박휘순이 “이름 바꿔볼 생각이 없냐”고 묻자, 정경호는 이름을 바꾸려고 박용우에게 상담을 요청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박용우에게 자신과 이름이 같은 후배 배우가 있다며 “이미 나를 몇 배 뛰어넘었어”라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당시 박용우와 최강희가 개명을 결사반대했다고 전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