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과 유아인이 만났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가9월 13일 극을 이끌어 갈 여섯 인물의 강렬한 이미지가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데 이어 9월 14일 두 인물에게 포커스를 맞춘 2인 포스터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인 포스터 속에는 ‘육룡이 나르샤’ 극 전체를 아우르는 두 역사적 인물 정도전(김명민 분)과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어떤 역할이든 맞춤옷을 입은 듯 표현해내기로 유명한 김명민, 유아인 두 배우는 이번에도 묵직한 존재감과 연기력을 발산하며 포스터를 가득 채웠다.

먼저 정도전 역의 김명민은 허름한 옷차림에 커다란 삿갓을 착용한 채 카메라를 등지고 서 있다. 살짝 돌린 얼굴에는 덥수룩하게 수염이 자라 있으며, 삿갓으로 인해 어둡게 그림자가 져 있다. 또한 커다란 칼을 손에 쥔 유아인은 고개를 꼿꼿하게 세운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열정과 야망이 담긴 눈빛은 강렬하고도 흔들림이 없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10월 5일 첫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