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메이웨더 은퇴경기
메이웨더 은퇴경기
프로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은퇴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웨더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안드레 베르토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이날 메이웨더는 12라운드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치면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메이웨더는 경기를 주도했다. 그는 자신의 전매특허 인오른손 스트레이트 카운터와 왼속 훅 공격 드응로 도전자 베르토를 시종일관 몰아 부쳤다. 반면 베르토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메이웨더는 3-0(117-111 118-110 120-108)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메이웨더는 은퇴경기에서도 승리를 더해 49전 전승(26KO)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프로복서로서 전적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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