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엑소
엑소
초특급 대세 그룹 엑소(EXO)가 서울,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 베이징, 청두, 홍콩, 시안에 이어 충칭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일 중국 충칭 올림픽 중심체육장에서 열린 ‘엑소 플래닛 #2 – 디 엑솔루션 – 인 충칭(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CHONGQING)’은 엑소의 다양한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들을 완벽 매료시켰다.

이 날 ‘중독’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엑소는 ‘마마(MAMA)’, ‘늑대와 미녀’,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 앨범 수록곡 무대까지 총 28곡의 환상적인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엑소의 상징색인 라이트 실버 야광봉을 흔들며 열정적으로 응원했으며,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고 한국어 노래도 모두 따라 부르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와 삼성전자가 함께 추진하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의 일환인 ‘SM-삼성전자 이주여성 모국방문’도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으로 선정된 3명의 이주 여성은 이 날 엑소 콘서트에서 통역 스태프로 활동했음은 물론 가족과 함께 콘서트도 관람하는 등 좋은 시간을 보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옥선(41)씨는 “오랜만에 친정을 방문하는데 가족과 함께 방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중국에서 인기 있는 한류 스타인 엑소의 콘서트에 통역사로 일할 수 있어서 중국에 있는 친척들이 정말 자랑스러워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중국 충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엑소는 10월 17일 광저우에서 ‘엑소 플래닛 #2 – 디 엑솔루션 – 인 광저우(EXO PLANET #2 - The EXO’luXion - in GUANGZHOU)’를 개최, 투어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M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