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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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최현석과 심형탁이 묘한 남남 케미를 자랑한다.

9일(수)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는 심형탁이 출연해 “나는 최현석 씨의 광팬”이라며 “최현석 씨를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설렌다”고 깜짝 소감을 밝혔다. 도라에몽 마니아인 그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바로 ‘장난감 수집가’라는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동질감 때문이다.

이에 최현석은 “고전 로봇을 수집하면서 많은 핍박을 받은 적이 있다”며,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수집하고 깊게 파는 것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봤었다. 그런데 심형탁 씨처럼 이렇게 바르고 제대로 깎여진 피조물이 그런 일을 하니 인식이 좋아지더라”고 화답했다. 이어 “지금까지 봤던 사람 중 이렇게 순수함의 결정체가 또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훈훈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는 후문.

이날 방송은 김치와 햄, 소시지가 만나 버라이어티한 맛을 내는 부대찌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과거 미군 부대에서 남은 반찬으로 끓여 먹었다는 부대찌개의 오명에 대한 진실을 비롯해 부대찌개 재료인 미국 햄과 국산 햄의 육류 부위에 대한 설명, 프랑크 소시지와 비엔나 소시지의 차이점, 군용 소시지의 염도 등 부대찌개에 대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로 알찬 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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