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베테랑
베테랑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이 1,200만 고지를 돌파했다.

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베테랑’은 전국 5만 8,400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를 1,200만 4,371명으로 늘렸다. 이로써 ‘베테랑’은 개봉 35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기세를 이어나갔다.

앞서 ‘태극기 휘날리며’(117만 6,135명)를 넘어서며 역대 한국영화 9위 타이틀을 거머쥔 ‘베테랑’의 다음 타깃은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1,230만 2,831명)다. 7위인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 역시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배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정웅인, 오대환, 정만식, 김시후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북미 개봉에 맞춰 류승완 감독이 LA를 찾는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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