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영화 ‘베테랑’이 천만 돌파 후에도 무섭게 달리고 있다.
1일 오전7시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은 지난 달 31일 전국 14만 4,256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1,095만7,695명으로 오늘 1,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역대 14번째 1,100만 영화가 되는 셈이다.
이는 ‘암살’의 1,100만 돌파 속도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한편 ‘암살’은 같은 기간 4만 7,611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수를 1,224만 720명으로 늘렸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7위인 ‘왕의 남자’(1,230만 2,831)와 6위인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의 기록이 코앞이다.
한편 한효주 주연의 ‘뷰티 인사이드’가 5만 9,773명(누적 145만 655명)으로 2위에 자리했고, 임창정-최다니엘의 ‘치외법권’은 2만 6,210명(누적 27만 9,890명)으로 4위에, 송승헌-엄정화의 ‘미쓰와이프’는 1만 8,763명(누적 86만 7,811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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