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KBS2 '연예가중계' 한고은
KBS2 '연예가중계' 한고은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3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한고은’이 올랐다.

# 한고은, 품절녀되다

배우 한고은이 오늘 8월의 신부가 된다.

한고은의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에 따르면 한고은은 8월 30일 남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지난 23일 소속사 측은 “한고은 씨가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라며 “결혼식은 예비 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친인척만을 초대, 소규모의 소박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고은은 지난 8일 4세 연하의 대기업 사원과 열애 중임을 고백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한고은의 예비신랑은 알려진 바와 같이 4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이라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 같은 모습과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닮아가는 모습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고은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고은은 “만나오면서 모든 게 순조로웠고 행복했고, 발에 꼭 맞는 편안하고 포근한 신발을 신은 느낌이었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이를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겨 아들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2세 계획을 털어 났다.

지난 1995년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한고은은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CF모델과 배우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KBSN 드라마 ‘미스 맘마미아’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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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KBS2 ‘연예가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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